서울 한강을 달리는 새 대중교통: 한강버스 정식 운항 연기

2024. 8. 6. 17:14세상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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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을 달리는 새로운 교통수단인 한강버스의 정식 운항이 당초 계획했던 올해 10월에서 내년 3월로 연기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교통수단은 서울시 내에서 친환경적인 이동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한강버스는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등 7개 선착장을 오가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는 15분 간격으로 하루 68회, 주말과 공휴일에는 48회 운항될 예정입니다. 한 번에 199명이 탑승할 수 있는 이 버스는 서울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운항 일정 연기의 배경

한강버스의 운항 일정이 연기된 이유는 다양한 요인들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서울시는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시범 운항과 안전성 검증, 운영상 미비점 보완 작업을 철저히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 8대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컨버터, 인버터 등 주요 부품에 대한 공인기관의 승인이 필요했습니다. 배터리 모듈 및 시스템 항목 시험 대기자가 많아 일정이 지연된 것도 주요 원인 중 하나였습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치고자 합니다.

 

선박 및 선착장 건조 상황

현재 한강버스의 운항을 위해 디젤엔진보다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 8대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선박은 올해 10월에 2척, 11월에 2척, 12월에 4척이 건조될 예정이며, 연말까지 8대의 선박이 한강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착장의 경우 공공 디자인 심의 과정에서 엘리베이터 설치와 옥상 개방 등 설계가 변경되면서 일부 공정이 지연되었습니다. 현재 선착장 외부 공사는 10월에 마곡, 여의도, 옥수, 잠실 등 4곳에서 완료되며, 11월에는 망원, 잠원, 뚝섬 등 3곳에서 완료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일정 조정을 통해 최적의 운항 환경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단계별 시범 운항 계획

한강버스의 정식 운항에 앞서 서울시는 각종 시범 운항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먼저 1단계로 10월 말에는 선박 작동시험 및 성능검증, 선착장 시설 및 관제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2단계로 11월까지 해양경찰청과 목포해양대와 함께 급행 노선인 마곡∼여의도∼잠실 노선을 중심으로 인력 훈련을 실시합니다. 3단계로는 12월부터 두 달 동안 선박 항로 검증을 할 계획입니다. 한강 교량 아래 항로 표지나 부표 등은 연말까지 설치되고, 필요한 시설은 보완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 운항에 앞서 모든 준비를 철저히 갖추고자 합니다.

 

비상 상황 대비 훈련

내년 1월에는 선박 충돌, 화재, 표류, 침수, 좌초 등의 비상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선착장 침수, 화재 등 비상 상황을 대비한 훈련도 병행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내년 2월에는 실제 운항 환경과 같은 상황에서 시운항을 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승선 이벤트도 열릴 계획입니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통해 한강버스의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을 철저히 검증할 예정입니다. 모든 비상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한강버스의 명칭 및 디자인

한강버스의 정식 명칭은 시민 공모를 통해 '한강버스'로 결정되었습니다. 한강버스의 로고는 '한강', '배', '커뮤니티'의 이미지를 결합한 디자인으로, 선박의 색은 흰색을 바탕으로 파란색을 넣었으며 잠수교 하부도 통과할 수 있게 낮은 선체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선착장은 마곡과 옥수는 1층으로, 나머지는 2층으로 설계되었으며 옥상은 모든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입니다. 또한 한강 경관을 아름답게 할 조명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디자인과 시설을 통해 시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도 제공하고자 합니다.

 

향후 계획 및 기대 효과

서울시는 한강버스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대시키고, 친환경 교통수단을 도입함으로써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선박 건조, 선착장 조성, 접근성 개선, 대중교통 시스템 도입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공정 점검 회의를 통해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강버스는 내년 3월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하여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서울시의 교통 체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한강버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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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을 달리는 새로운 교통수단인 한강버스는 다양한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 도입, 선착장 조성, 안전성 검증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강버스는 서울의 교통 편의를 크게 증대시키고,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을 통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많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한강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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