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혈압 관리에 좋은 음식 아침에 먹으면 좋은 반찬

혈압 관리에 좋은 세 가지 음식

1. 비트

비트는 붉은색 뿌리 채소로,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납니다. 특히 비트에 풍부한 무기염과 베타인 성분은 심혈관 건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런던 퀸베리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비트를 주기적으로 섭취한 실험군은 혈관 확장 기능이 20% 개선되었으며 대부분의 혈압이 정상 범위로 돌아왔습니다. 또한 비트에는 칼륨이 풍부해, 혈압을 올리는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켜 혈압 강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분들은 열에 매우 약하므로 비트는 생으로 먹거나 살짝만 쪄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대두

대두에는 사포닌, 레시틴, 비타민 E 등의 성분이 풍부해 혈압이 오르는 것을 방지합니다. 두부와 두유 같은 대두 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이러한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사포닌 성분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이 굳지 않게 하여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대두의 단백질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리시닌 성분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중성지방 농도를 낮춥니다. 하루 한 번 대두가 함유된 음식을 먹는다면 혈관 건강과 혈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해조류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해조류에는 알긴산과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해조류에 포함된 알긴산은 장 운동을 촉진하여 불필요한 지방과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체내 지방 흡수를 최대 75% 차단할 수 있습니다. 해조류의 수용성 식이섬유는 물과 만나면 최대 200배까지 팽창하여 포만감을 느끼게 하며, 콜레스테롤과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여 내장 지방 축적을 막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해조류에는 염기성 아미노산인 라미닌 성분도 풍부해 정상 혈압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해조류를 꾸준히 섭취하여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고혈압에 좋은 최고의 반찬 두 가지

1. 미역 비트 무침

미역 비트 무침은 만들기 쉽고 맛도 아주 좋습니다. 다음은 이인분 기준으로 한 레시피입니다.

재료:

• 건미역 10g
• 양파 반개
• 비트 반개
• 양념장 (식초 한 큰술, 매실액 한 큰술, 소금 두꼬집, 다진 마늘 반 큰술)

조리법:

1. 건미역을 찬물에 10분간 불립니다. 너무 오래 불리면 영양소 손실과 식감이 떨어지니 주의하세요.
2. 10분이 지나면 미역을 끓는 물에 10초간 데칩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알긴산이 파괴될 수 있습니다.
3. 데친 미역을 길쭉하게 잘라 준비합니다.
4. 양파와 비트는 껍질을 벗기고 체로 썰어줍니다.
5. 미역, 양파, 비트를 볼에 넣고 양념장을 부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식초나 매실액을 더 추가해도 좋습니다.
6. 양념이 잘 베도록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마지막에 깨를 뿌려 고소함을 더해줍니다.

비트에 풍부한 베타인과 질산염이 혈액과 혈관 속 혈전을 녹여 혈액 정화에 큰 도움을 줍니다. 미역과 비트는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혈액을 더욱 깨끗하게 만들어주며, 식감도 좋아 음식 궁합이 아주 잘 맞습니다.

2. 미역 파프리카 무침

미역과 노란색 파프리카는 혈액과 혈압 관리에 좋은 조합입니다. 미역 냉채로 만들어 먹으면 혈관 건강과 몸속 독소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재료:

• 건미역 10g
• 노란색 파프리카 반개
• 양념장 (식초 한 큰술, 매실액 한 큰술, 소금 두꼬집, 다진 마늘 반 큰술)

조리법:

1. 건미역을 찬물에 10분간 불립니다.
2. 미역을 끓는 물에 10초간 데친 후 길쭉하게 잘라 준비합니다.
3. 파프리카는 잘게 썰어줍니다.
4. 미역과 파프리카를 볼에 넣고 양념장을 부어줍니다.
5. 양념이 잘 베도록 무쳐줍니다.

노란색 파프리카는 혈액 응고를 막는 피라진 성분이 풍부해 혈전을 방지하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또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의 탄력성을 유지하여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합니다. 미역과 파프리카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